가족여행기 - 충청도

충남 홍성 오서산 가다.

하니홍이 2015. 12. 7. 13:39

20151031일 충남 오서산 가다~~~

오서산에 갔다온지 1달만에 올리는 후기~~

다음부터 바로 올려야쥐~~~ 수안보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서해안을 여행하다 자주 본 산이 있었다.

억새가 유명하다는 입간판을 보며 우리 가을에 오자라고 이야기 하던 산! 오서산!!!

드디어 오서산을 간다.

 

캠핑을 동반한 등산으로 계획을 세워 출발~~~~~~~

 

자료를 검색하다보니 오서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참 많다...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길 등 오서산 주위로 모두 올라가는 길이 있다.

 

 

우린 광성리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로 정상에 가기로 했다.

임도를 따라 내원사까지 올라가서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산길을 가는 걸 계획했는데

중간중간 나눠지는 길이 많아 허둥지둥...(산악대장으로 조금....)

 

등산관련 앱도 깔고..

편한 길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힘든 길을 선택!! 정상에 가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낙엽에 쓸려 미끄러지는 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드디어 정상부근 능선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니 억새가 우리를 반긴다~~~

오서정이라고 산정상 부근에 전망대 데크에서 정상주~~~

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오늘의 노고를 축하하고 풀어줄 홍성지기산캠핑장에서 우리의 늦가을 캠핑을 시작한다..

모두 피곤했는지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어제 밤에 못 먹은 군밤을 아침부터 민찬민혜랑 구웠다..

 

자기가 구워서 동생에게 주는 민찬.. 어느듯 의젓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