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 - 충청도

보령 토정체험마을 오토캠핑장

하니홍이 2012. 10. 15. 19:16

2012년 10월 13일 1박2일로 토정마을에 캠핑을 간다.

2주전 캠핑가자고 약속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이곳으로 정했다.

첫째, 자리가 있었다.. ㅠ.ㅠ (다른 곳은 자리가 없어서..)

둘째, 많은 사람이 없는 캠핑장이란다. (사람이 많아서 사람에 치이다 오는 캠핑은 싫어서.)

그래서, 우린 떠났다. 정현이네 가족이랑 우리랑..

오후에 출발하니 서해안고속도로는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꽉 막혔다...

하지만 예상외로 일찍 도착하기에 내가 적극 주장한 전어구이 및 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캠핑장에서 가까운 오천항(?) 으로 먼저 들러 전어를 사고 도착하니 시간은 이미 저녁이 되어가고 있다.

 

다행이 체험관 앞 데크에 자리가 있어 우리 2가족 보금자리 텐트치고, 숯불피우고 나니  전어를 방치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전어를 혼자서 손질하다보니 벌써 다른 일은 끝나고,,,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

 

 아이들은 쏘세지와 목살, 그리고, 우리는 전어~~~

다같이 인증샷~~  나만 없군..

 

 야외 테이블을 장만하고 첫캠핑이라 사용해보니 힘들게 가져온 만큼 만족스럽다.

전등은 광수가 만들어 온 LED 전등...

결국 하니가 하나를 얻었다... ㅋㅋ

 

내가 손질한 전어...

모두가 맛있다고 해서 기분은 좋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립서비스???

 

화롯대가 테이블과 맞춘것 처럼 정말 자기자리처럼 자리를 잡았다.

 

드디어 민찬이가 기다리던 캠프파이어..

이놈은 이맛으로 캠핑오는것 같아.

현우가 같이 쳐다보고 미소짓는다.

광수랑 현우 사진찍는데 난 저녁식사중.. 

 

텐트안에 모인 귀염둥이들...... 

 

다음날 아침..

식사준비중 .하니가 텐트에 가려 얼굴은 보이질 않는다. 

잠시 정현씨가 찍어주는 사진 한장찰칵!! 

 

아침 모닝커피~~~ 

 

저멀리 널어놓은 침낭이 보인다.

 

아이들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놀고 있다.

이런것은 원하기에 우린 또 캠핑을 간다.

 

 

넓은 사이트~~

한적한 캠핑장...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텐트 철수 후 마지막 간식을 먹고 있는 민혜, 현우,

이자리가 우리의 텐트가 있던 데크 

우리 이렇게 1박2일의 보령 토정마을 캠핑을 마치고, 다음 캠핑을 꿈꾼다.~~~

쿨쿨~~~